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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티놀을 사용하게 된 계기 이전 글에 자세히 기록해두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난 땀이 나지 않는 피부라서 얼굴에 열이 몰려있는 체질이라 모공이 많이 넓은 편이다. 보통 레티놀은 주름이나 여드름에 효과가 많은데, 난 모공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레티놀 사용기 -장점, 단점, 부작용- https://morningbread.tistory.com/21 1. 나의 피부 타입 나의 피부타입은 매우 건조한 악건성이다. 비가 안 오면 땅이 가뭄이 오는 것처럼, 얼굴의 열이 많아서 수분을 빼앗기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얼굴에 크림을 덧발라도 매번 건조해진다. 하도 처발랐더니,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촉촉해졌다. 여드름은 생리 전 턱에만..
난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1) 피부가 약하다. 2) 영양제를 거르면 피곤하고 바로 구내염에 걸린다. 3) 비염이 심해진다. 그렇다고 영양제만 의존하고 맹신하면 결코! 안 되는 게 귀찮아서 밥 안 먹고 영양제만 먹고 깝죽거렸다가 대상포진에 걸린 이력이 존재한다. 부지런해서 영양제를 먹고, 몸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영양제를 먹는 편이다. 암튼 문제가 많은 몸이지만 가장 할말이 많은 건 단연코 피부에 관해서다. 난 타고나기를 땀이 안나는 피부다. 남들은 땀이 나지않으면 좋은 거 아닌가?라고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정상적인 피부라면 덥거나 운동을 했을 때 당연히 땀이 나야 한다. 땀이 나야 정상체온으로 내려가고, 체온조절이 되며, 최종적으로 몸의 열이 식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