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30대의 소비 일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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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있다. 사람들이 후기영상 올리는 이유가 있다고 느꼈다. 효과가 보이기까지 이주는 넘어야 되는 것 같다. 나처럼 타고나길 짧은 속눈썹은 그 정도는 발라줘야 겨우 티나 가는 것 같긴 했지만 어쨌든 정말 길어지는 게 눈에 보여서 신기했다. 암튼 효과는 분명하다. 부작용: 다크써클이 생기는 것 같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속눈썹이 길어지는 게 눈에 보여서 그런지 이 정도는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였다. 눈 밑 다크서클과 속눈썹 길어지는 것 중에 어떤 걸 선택할지 물어본다면 속눈썹 길어지는 걸 선택할 것이다. 사용 중단 이유: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눈이 너무 건조해졌다는 생각을 했고 건조증 때문에 업무시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병원에 방문해서 원인을 알아보기도 했고 일을..

지난 몇 년간, 꼬박 한 달에 한 번씩 염색을 했던 내 머릿결은 수세미마냥 거칠어졌다. 머릿결이 거칠어지면, 유독 겨울철 사람이 더 삭막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렇다. 가장 큰 문제점은 머리를 감으려고 머리에 물을 묻히기만 해도 너무 거칠어서 빗기도 힘들고, 트리트먼트를 해도 딱히 크게 개선된다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이 되면 뷰티 유튜버들이 추천영상을 많이 올리는데, 많이 참고해서 따라 산 헤어 에센스들도 그닥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선택한 방법은 그냥 이 머릿결은 포기하고 새로 기르자는 생각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이젠 염색이나 파마는 하지 않고 버진모를 길러서 이대로 쭉 사는 걸로 하자! 했는데, 염색을 안 하니 염색모와 버진모의 경계선..

1. 온더바디 발을씻자 이 제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사실! 발을 씻자고 나온 제품이다. 하지만 욕실 청소는 물론 기름때 청소 및 속옷세탁 등등 효과가 좋아서 요새 난리난 제품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속옷 세탁용으로 주로 썼는데, 잘 지워지지 않는 -생리혈- 흔적을 정말 말끔히 잘 지워준다. 단점은 딱 한 가지가 있는데 이 특유의 제품 향이 좀 오래간다는 점이다. 무향으로 나온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2. 생활공작소 제습제 가장 추천하는 건 옷걸이형이다. 다 사용한 후에 버리기도 정말 간편했다. 다른 브랜드의 제습제를 써봤으나, 생활공작소에 더 만족했으므로, 앞으로 재구매를 쭉 할 것 같다. (다른 제습제는 버릴 때 검은색 가루 및 석탄 같은 쓰레기가 발생해서 분리해서 버리기가 아주 까다로웠던 기억이 ..
1. 하기스 크린베베 일자형 아기 기저귀 생리대 대용으로 샀는데 사용감은 나쁘지 않으나 나한테 맞는 건 잘 모르겠다. 일단 난 생리량이 매우 적어서 양이 많은 날도 소형을 사용해도 되는 타입이라 오버나이트보다 훨씬 큰 아기 기저귀는 소형이라도 나에게 너무 컸다. 양이 없으니 한개씩 쓰는데도 너무 아깝기도 하고, 괜히 쓰레기를 생산하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다. 고정하는 부분이 없는것도 불편한 부분이다. 양이 많아서 오버나이트보다 더 큰걸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만 나에겐 쓸모없었달까. 당근으로 보내버릴까 싶기도하다가, 1개에 몇백원하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생리대 대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품긴 했다. 아기 기저귀도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이 가능한데 생리대만 왜 이렇게 ..

0. 레티놀을 사용하게 된 계기 이전 글에 자세히 기록해두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난 땀이 나지 않는 피부라서 얼굴에 열이 몰려있는 체질이라 모공이 많이 넓은 편이다. 보통 레티놀은 주름이나 여드름에 효과가 많은데, 난 모공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레티놀 사용기 -장점, 단점, 부작용- https://morningbread.tistory.com/21 1. 나의 피부 타입 나의 피부타입은 매우 건조한 악건성이다. 비가 안 오면 땅이 가뭄이 오는 것처럼, 얼굴의 열이 많아서 수분을 빼앗기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얼굴에 크림을 덧발라도 매번 건조해진다. 하도 처발랐더니,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정말 많이 촉촉해졌다. 여드름은 생리 전 턱에만..

1. 허닭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닭갈비맛 12개, 깍두기맛 6개 (수없이 이어진 재구매 끝에 정착하게 됨. 붉닭맛도 맛있긴 하나, 닭갈비가 더 맛있다. 참고로 깍두기맛은 꼭 해동 후 볶든, 전자레인지에 돌리든 해야 맛있다.) 2. 29cm, 마크모크(MACMOC) Hogo 청키 뮬 5cm -예쁘긴 한데 뚜벅이들한테는 출근시 좀 힘들다. 뮬은 회사에서 신기는 좋은데 출근할 때는 헐떡거려서 불편하다. 3. 언다이드룸(UNDYEDROOM) PEBBLE 601 (CUSTARD) 245사이즈 -진짜 예쁘고 색상 마음에 드는데, 입구쪽이 신축성이 없고 좁아서 착용시 아프다. 4. 다이소 신발 제골기 2개 -위 로퍼 입구부분 늘리려고 구매함. 다른 신발에도 유용할 것 같아서 잘 산것 같다. 5. 윈더워크 의료용 압박..
난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1) 피부가 약하다. 2) 영양제를 거르면 피곤하고 바로 구내염에 걸린다. 3) 비염이 심해진다. 그렇다고 영양제만 의존하고 맹신하면 결코! 안 되는 게 귀찮아서 밥 안 먹고 영양제만 먹고 깝죽거렸다가 대상포진에 걸린 이력이 존재한다. 부지런해서 영양제를 먹고, 몸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영양제를 먹는 편이다. 암튼 문제가 많은 몸이지만 가장 할말이 많은 건 단연코 피부에 관해서다. 난 타고나기를 땀이 안나는 피부다. 남들은 땀이 나지않으면 좋은 거 아닌가?라고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 정상적인 피부라면 덥거나 운동을 했을 때 당연히 땀이 나야 한다. 땀이 나야 정상체온으로 내려가고, 체온조절이 되며, 최종적으로 몸의 열이 식게 ..
1. 어센틱워드로브 (ATWR) 백라인 티셔츠, 리파인 스트레이트 컬러팬츠(레몬 베이지색 마음에 들어서 브라운색 버전도 구매함) 단지 기존에 구매했던 레몬베이지 색상과 비교했을 때 브라운색이 좀 더 작다. 작으면 작은느낌으로 핏이 마음에 들긴 하는데, 최근 10kg정도 쪄서 찡겨서 불편하긴 하다. 2. 니플패치 188매(스킨) 속옷을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여름에 너무 덥다.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멜빵을 샀는데 너무 자연적인 모습으로 멜빵만 걸치기엔 좀 신경쓰여서 니플패치 구매함. 그럭저럭 잘 사용중. 3. 생수 2L 12개 싸게 나와서 샀다. 우리 집은 약수터에서 물을 떠와서 끓여먹는데 나는 사 먹는다. 4. 네이버플러스 월간 이용권 원래 현대카드를 주카드로 쓰면서 네이버플러스 이용권은 무료로 받는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