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 1월 소비한것들

1. 하기스 크린베베 일자형 아기 기저귀

생리대 대용으로 샀는데 사용감은 나쁘지 않으나 나한테 맞는 건 잘 모르겠다. 일단 난 생리량이 매우 적어서 양이 많은 날도 소형을 사용해도 되는 타입이라 오버나이트보다 훨씬 큰 아기 기저귀는 소형이라도 나에게 너무 컸다. 양이 없으니 한개씩 쓰는데도 너무 아깝기도 하고, 괜히 쓰레기를 생산하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다. 고정하는 부분이 없는것도 불편한 부분이다. 양이 많아서 오버나이트보다 더 큰걸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만 나에겐 쓸모없었달까. 당근으로 보내버릴까 싶기도하다가, 1개에 몇백원하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생리대 대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품긴 했다. 아기 기저귀도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이 가능한데 생리대만 왜 이렇게 비싼걸까? 이것도 필수품인데 이렇게 가격이 높은 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2. 마몽드 바쿠치올 레티놀 크림

새롭게 써본 레티놀 크림인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바쿠치올은 레티놀 대용으로 요새 인기가 많은 천연 성분인데 레티놀의 부작용은 줄이면서 효과는 비슷한 성분이라고 한다. 실제로 사용했을때도 자극적인 느낌없이 매일 사용하기에도 좋았다. 재구매 의사 있음!

 

3. 오버롤, 가죽 멜빵바지

쓰리컷에서 사는데 정말 예쁜데 살이 10키로가 쩌서 나한테 작다. 슬프다.

 

4. 자주 브라 3개

자주 브라 상당히 괜찮다. 굉장히 편함

 

5. 엠플엔 블레미샷 앰플 

쟁여둘겸 한개 더 삼

 

6. 듀플렉스 미니가습기

이름은 미니가습기인데 대용량이다. 물소리가 들리는데 오히려 사무실에서 일할때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소리라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서 선택했다!

 

7. 오아이오아이 패딩(뉴진스패딩)

크림색 샀는데 (버터색같다) 정말 맘에들고 정말 뽕 뽑을 정도로 많이 입고있다. 처음에는 밝은 색이라 어두운 색의 털이 비춰서 반품할까 싶었는데, 밝은색은 털색이 비추는 일이 많다고 한다고 해서 품었다.

 

8. 오아이오아이 후드 2개

세일할길래 샀다. 아, 1개는 반품함

 

9. 크록스 지비츠

 

10. 캐시미어 니트 베스트 블랙

 

11. 샤프란 섬유유연제 코튼앤 크림 3개 

 

12. 송월때타올 빅 마사지 때밀이 수건 10개 (전문가용)

추천. 보통 때밀이수건 보다 크다. 손이 크고 긴 나에게 딱임

 

13. 엣네이처 아로마오일 (히노키숲, 딥슬립)

이제 딥슬립만 살거임

 

14.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알약 3통, 액상 3개

 

15. 어니앤즈 바지 3개 

 

16. 맥심 화이트골드 210개입

엄마 드시라고 삼. 커피를 안마셔서 몰랐는데 커피믹스 꽤 비싸구나. 물론 한개당 계산하면 저렴한데,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다고나할까. 회사에는 넘쳐나는게 커피믹스인데(물론 안먹음) 돈주고 사니 뭔가 비싼느낌.

 

17. 허닭 곤약볶음밥 21개

다이어트 때문에 먹는게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먹음. 전자렌지에 돌려서 간편하게 먹기 좋음

 

18. APTO Todz 토즈 롱부츠 (29cm)

 

19. 크록스 클래식 플랫폼 클로그 화이트 (29cm)

 

20. 노컨텐츠 체크 롱 스커트 블루

 

21. 테슬라 5주 매수

더 살 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