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혁명] 스위치온 다이어트 17일차

오전 8시 몸무게 : 61kg (시작몸무게 62.8kg)

 

/17일째 목표 : 오전, 저녁 단백질 쉐이크, 점심 일반식, 저녁 탄수화물 제한식 

오후 1시 일반식

-백미, 계란, 무생체, 오이, 삶은 계란, 돼지고기, 새우, 불닭마요, 간장

오후 2시 30분 프로틴쉐이크 (어메이징 오트 언스위트)

저녁 7시 일반식

-백미, 치킨 5조각, 토마토, 참외

 

/17일 차 후기 

아침 일찍 운동하면, 상쾌하고 좋긴 한데 하루종일 너무 피곤하다. 그렇다고 저녁에 운동하자니 운동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저녁 늦게 하게 되어 수면시작 시간이 늦어지는 점이 없지 않아 있는 점, 하기 싫어서 결국 안 하게 되는 점 등 문제점들이 있다. 체력을 올려야 되는 방법밖엔 없는 건가? 좀만 선선해지면 밖에 나갈 텐데 아쉽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벌써 17일 차 운동을 매일 하고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스트레칭이나 요가라도 하니 많이 달라진 셈이다. 이렇게 몇 개월만 해보면 습관이 들여지고 그 습관들이 더 이상 힘들지 않은 날들이 오겠지? 음식을 절제하고, 명상, 스트레칭, 요가, 운동을 하는 삶이 확실히 나 자신을 돌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신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17일차 달라진 점은 일단 위가 작아졌다. 음식을 절제하는 방법을 터득한 느낌이다. 오늘 조금 먹고, 내일 조금 먹고 맛있는 음식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마음보다는 내 체질 개선과 내 건강을 위해 절제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실제로도 그렇다. 이 방법은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고 눈바디가 변화가 있길 원하는 사람은 하면 안 되는 다이어트라고 생각이 든다. 나조차 배가 고프지 않은 날은 그냥 안 먹고 1일 1식 할까? 일단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고 눈바디가 바뀌게 해 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체중을 줄이고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한들 1일 1식을 평생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가 해야 하고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는 게 나에게 이롭다는 게 내 생각이다. 

 

오늘 한 운동

1. 땅끄부부의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

이지은의 허벅지 운동 덕분인가 별로 힘들지 않았다. 단지 많이 움직여야되서 그부분이 힘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할 만한 홈트영상이다.

 

2. 에일린의 전신근력운동, 파워 빈야사 요가

요가는 확실히 아침에 하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