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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혁명] 스위치온 다이어트 1일차 본문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체중 감량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이 다이어트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체중 감량: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에 맞춘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대사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감소, 혈당 조절 등 대사 건강을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3. 건강한 식습관 형성: 건강에 좋은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4. 스트레스 관리: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지속 가능성: 일시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지향한다.
/인바디 체크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인바디를 측정해 보았다. 일단 나는 살이 13킬로가 쪘다. 24살부터, 35살까지는 50~52킬로를 유지하다가 최근 3년간 13킬로가 쪘다. 거기다 저녁에 밥을 먹는 습관까지 생겨서 더 최악인 상황이다.
/과거
체중 50 / 골격근량 22.2 / 체지방량 9.2
내 체형에 대해 지방형이냐 근육형이냐를 굳이 따지자면 타고난 근육형이라 말할 수 있겠다. 친구들이 뭐해? 라고 물으면 100%는 침대라고 대답할 정도로 집순이이자 침대순이인 나는 운동은 물론이고 걷기조차 잘하지 않았었다. 체질적으로 땀이 나지 않는 체질인데, 땀이 나면 얼굴에 열만 심하게 나기 때문에 더워지는 상황, 즉 운동을 극히 꺼리게 된 것이 원인이라면 원인이다.
/그리고 현재
체중 62.8 / 골격근량 22 / 체지방량 22.2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제약을 두지 않고 야식을 먹었다. 그리고 습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할 생각까진 없었다. 몸무게 대비 보이는 눈바디는 그렇게는 보이지 않기도 했고, 몇 달 전까지는 입을 수 있는 바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 몇 달 사이에 3킬로 정도가 더 쪄버렸고, 내 몸에 맞는 바지는 이제 쉽게 찾기가 어려웠다. 내가 좋아하는 옷이나 바지를 입을 수 없는 상황들을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심각성을 깨달은 나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 (현 상태를 부정하고 '아직까지는 들어갈거야.' 라는 생각으로 주문한 바지 3개는 결국 반품하게 되었다.) 이때 다시 한번 진지하게 결심했다. 미뤄왔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대충 무한도전 정준하짤)
/일단 1일차 목표: 프로틴셰이크 하루에 4번 먹기
오전 9시 완료
오후 12시 30분 완료
오후 1시 30분 파프리카 / 요거트
오후 5시 완료
오후 6시 요거트에 프로틴 파우더 첨가해서 먹음
/최종적으로 먹은 것
프로틴쉐이크 3개, 파프리카, 그릭요거트(수제), 그릭요거트에 프로틴셰이크 소량, 물은 프로틴셰이크만으로도 물배가 찬 느낌이라 거의 마시질 못했음. 몇 모금 수준.
/1일 차 후기
몇 시간 간격으로 프로틴셰이크를 먹어주니 배고프진 않는데, 약간 헛배찬 느낌이라서 불편했다. 일단 나는 평소에 물을 매우 적게 먹는 편이다. 150미리 먹으면 그나마 좀 많이 먹는 정도? 하루종일 안 먹다가 오후에 몇 모금 마실 때도 있고 기본적으로 커피와 우유를 먹지 않고, 물과 음료수도 잘 마시지 않는다. 체질적으로도 물을 많이 마시면 토할 것 같거나 오히려 몸에 힘이 빠질 때도 있었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설사를 하는 일이 있어서 특히 찬물은 절대 마시지 않고, 벌컥벌컥 마시는 것도 하지 않는 편이다. 아주 목마를 때야 두 모금 정도 연속으로 마시는 정도.
그래서 프로틴쉐이크 1개를 다 먹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렸다. 9시에 먹기 시작해서 10시에 다 먹고 2시간 30분 뒤에 또 한 개를 1시 30분까지 먹고 파프리카와 요거트까지 먹었으니 나중에는 배가 너무 불렀다. 생리 전이라 가슴과 배가 부었고 뭔가 둔한 느낌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오후 5시쯤 되니까 액체를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할 것 같고 버거운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하루에 4번 먹어야 하지만 5시에 마지막으로 먹은걸로 오늘은 그만 마시기로 결정했다. 또 단백질셰이크를 제외하고 하루에 8잔의 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것도 도저히 불가능했다. 인바디를 쟀을 때 체수분이 부족한 건 아니었으니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다. (합리화)
지금 먹고있는건 머슬팜 컴뱃 바닐라우유맛인데, 너무너무 달아서 어메이징 오트에 물을 살짝 더해서 타먹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버겁다 보니 엄청 달더라도 어메이징 오트만 최대한 적게 넣어서 먹는 양 자체를 줄이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요거트에 소량 타먹는 걸로 (스스로) 합의보고 오늘은 마무리했다.
저녁 9시쯤되니 참을만 했던 배고픔이 극도로 밀려왔다. 최대한 빨리 자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오늘좀 평소보다 일찍 잘 예정이다.
금일 10시 16분 몸무게 : 62.1kg (시작몸무게 62.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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