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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다이어터

[내몸혁명] 스위치온 다이어트 2일차

WO_DW_OD 2024. 8. 2. 05:59

오전 5시 55분 몸무게 : 61.6kg (시작몸무게 62.8kg)

 

/2일째 목표 : 프로틴셰이크 4개 클리어하기 

오전 6시 프로틴쉐이크 1개 클리어

오전 9시 20분 순두부 후추 

12시 30분 요거트에 프로틴 섞어서 먹음 / 파프리카 / 오이 / 후추

4시 프로틴쉐이크 1개 클리어 / 파프리카 / 오이 / 후추

7시 30분 요거트와 프로틴 섞어서 먹음 / 순두부와 후추

 

 

/2일 차 후기 

어제저녁 잠들기 전부터 배고픔이 몰려와서 참다가 잤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별로 배고프지 않다가 청소기 한번 돌렸더니 급 허기지기 시작했다. 프로틴 파우더에 오트 3/2 정도 섞어서 먹었다. 액체량이 어제보다 훨씬 적어서 확실히 먹기 수월해졌다. 이후 쉬다가 스텝퍼 10분 운동했다. 뭔가 몸에 힘이 없어서 그런지 순두부를 먹고 바로 누워서 빌빌댐. 하루종일 기력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탄수화물을 극제한하면 이렇게 무기력해지는구나. 급 깨달음 얻음. 침대에 내도록 누워있다가 단백질을 챙겨야 되면 억지로 일어나서 챙겨 먹었다. 그리고 평소에 잘 안보던 먹방을 보기 시작했다. 특별히 배고프진 않는데 일단 허용 가능한 음식을 극도로 제한하니 반대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평소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다행히 충동은 다시 사라졌다. 그러곤 액체류를 마시기가 어려워서 3일 자 식단을 무시하고 바로 4일 자 식단으로 갈까 하는 고민만 무한반복했다. 허기질정도로 배가 고프진 않는데 힘이 없다 보니 운동도 쉽지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근력운동을 30분 정도 했다. 저녁은 다소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프진 않았다.